[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싱어게인2’가 파이널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세미파이널에 돌입한다.
14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2’) 10회에서는 영광스러운 Top10 명명식과 세미파이널 Top6 결정전이 뜨겁게 펼쳐진다.
막강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Top10에 오른 가수들은 번호가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불린다. 박수갈채가 쏟아지는 가운데 이름을 공개하고 자신의 노래를 부르며 꿈의 무대에 선 Top10은 파이널을 향한 불타는 각오를 쏟아낸다. Top6가 돼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가수들의 열정이 ‘싱어게인2’ 무대를 가득 채운다.
떨어질 사람이 보이지 않는, 누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은 최강 실력자들만 남은 Top10. 세미파이널 Top6 결정전은 Top10이 직접 지목한 경쟁자들이 맞붙는 1대 1 대결 방식이다.
누구를 지목해도 만만치 않은 상대인 까닭에, 긴장감 속 완성된 대진표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특히 11년 전 숨은 인연이 공개되며 운명의 대격돌이 펼쳐지고, 같은 장르의 음악을 하지만 전혀 다른 색깔을 내는 가수들이 맞붙는 등 흥미진진한 대진표가 완성됐다. 엄청난 중압감을 극복하고 Top6에 오를 가수들이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10 명명식과 Top6 결정전에 앞서 Top10의 남은 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패자부활전이 진행된다.
‘가정식 로커’ 17호, ‘오디션 최강자’ 22호, ‘파란 마녀’ 31호, ‘허스키 보이스’ 33호, ‘보컬 타짜’ 37호, ‘페스티벌 최강자’ 63호, ‘7080 감성’ 64호, ‘음색 깡패’ 73호가 Top10에 직행한 가운데 탈락 후보에 오른 ‘오빠야’ 4호, ‘독보적 음색’ 7호, ‘넓은 스펙트럼’ 11호, ‘쎈언니’ 34호, ‘깨끗한 미성’ 40호, ‘감미로운 음색’ 60호, ‘끼가 충만한’ 70호, ‘트렌디한 보컬’ 71호 등이 각축전을 벌인다.
이름으로 불리기 위해, 가수들의 꿈인 전국 투어의 기회를 거머쥐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패자부활전을 준비하는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비장함이 묻어난다. 참가자들은 유명가수가 되기 위해 자신이 가진 베스트 선곡으로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며, 최고의 무대를 탄생시켰다
‘싱어게인2’는 오는 14일 밤 9시 방송되는 10회에서 TOP10을 향한 간절한 패자부활전과 세미파이널 Top6 결정전이 펼쳐진다.
싱어게인2.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