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유로존의 본격적인 출구전략시행 논의는 내년으로 미뤄질것으로 보인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위원인 에발트 노보트니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올 연말까지 출구전략을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노보트니 총재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유럽경제의 많은 부분에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출구전략을 논하기에는 이른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유로존에서 현재까지 더블딥 위험은 감지되고 있지 않다"면서도 "여전히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수 있는 위험요소들이 감지되고있는 만큼 향후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서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