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기관 매도가 확대되며 코스피지수가 1790선을 다시 후퇴했다.
7일 오후 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29%(-5.18포인트) 하락한 1787.4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1786선까지 밀렸던 지수는 1000억원대 외국인 매수와
삼성전자(005930)가 1%대 상승세를 지지하면서 다시금 1790선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기관 매도규모가 1000억원대로 빠르게 늘어나며 지수는 다시 장 중 저점으로 내려갔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28억원, 개인도 539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투신권 매도(1484억원)와 기금 순매수(535억원)가 상충한 가운데 기관 전체는 1125억원 매도우위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54%(-2.60포인트) 내린 480.2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484선에서 시작했던 지수가 오후들어 밀리며 다시 장 중 저점인 480선까지 내려왔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개인은 매수로, 기관은 매도로 대응 중이다.
외국인 114억원, 개인 80억원 그리고 기관은 179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421계약, 개인은 458계약 순매도를, 기관은 341게약 순매수 중이다.
대형 전기전자업종 대부분이 하락전환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1%대까지 반등을 시도하며 79만원대 재돌파를 앞두고 있다.
철강업종의 강세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철강업종에 대해 외국인 288억원, 기관이 1800억원의 대량 매수를 보이며 관련주들의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는 통신업체
자티전자(052650)는 제 4이동통신 참여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면서 상한가에 올라섰고, 사상최고가(8150원)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