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전국 5개 사업소 현장방문…"안전이 최우선 기준"

산업부 '에너지 공공기관 안전특별점검' 후속조치
김영문 사장 "유해·위험요인 제거, 기본·원칙 준수" 당부

입력 : 2022-02-22 오후 5:42:41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한국동서발전 경영진들이 당진·울산·음성 등 전국 5개 사업소를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벌였다. 특히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현장에서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열고 근로자들과 안전보건이 최우선이라는 의지를 다지는 등 안전경영에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서발전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 구현을 위해 현장 안전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공공기관 안전특별점검’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김영문 사장을 비롯한 동서발전 경영진들은 지난 1월부터 한 달간 당진·울산·음성·동해 등 전국 5개 사업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안전경영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 1월 25일 당진발전본부를 방문한 김 사장은 현장에서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열고 협력사 근로자들과 함께 안전보건이 최우선이라는 경영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김 사장은 이날 "안전이 최우선적인 판단기준이 돼야 한다"며 "현장의 모든 작업은 유해·위험요인을 먼저 제거한 후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동서발전은 전했다.
 
같은달 27일에는 울산발전본부를, 2월 14일과 15일에는 음성·동해발전본부를 각각 방문해 "안전 취약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조치하고 근로자 안전을 강화해 무사고·무재해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18일에는 이승현 안전기술본부장이 발전설비 철거를 앞두고 있는 신호남건설본부를 찾아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안전강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3월부터 '특별안전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장비 주변 인체 인식, 밀폐공간 실시간 모니터링 등 첨단기술도 발전소 현장에 적용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 구현을 위해 현장 안전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당진발전본부 현장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 사진=한국동서발전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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