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공시를 통해 한국조선해양 주식 290만주(4.1%)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 주식은 KCC가 보유한 191만주(2.7%)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보유한 99만주(1.4%)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LNG추진 대형 컨테이너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현대중공업지주)
현대중공업지주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 및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미 갖고 있는 한국조선해양 주식 2190만7124주(30.95%)에 이번 290만주(4.1%)를 추가해 총 2480만7124주(35.05%)를 확보하게 됐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