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2' 40개국 출시

다음달 중순까지 130개국으로 확대…사전 판매량, 전작 2배

입력 : 2022-02-25 오전 9:23:19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S22' 시리즈를 전세계 주요 40개국에서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5일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등 전세계 약 40개국에서 '갤럭시 S22'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국은 다음달 중순까지 130여개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5일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등 전세계 약 40개국에서 '갤럭시 S22'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미국 텍사스 스톤브라이어 몰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 방문자가 '갤럭시 S22'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S22' 시리즈는 △뛰어난 야간 촬영을 지원하는 '나이토그래피' △차별화된 'S펜' △대폭 강화된 신경망프로세서(NPU) 성능을 갖춘 4nm 프로세서 등을 제공한다.
 
지난 10일 제품 공개 이후 전세계 약 70개국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전작 대비 2배 이상 높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해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갤럭시 S22 울트라'가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사전 개통 첫 날인 22일 하루 동안 역대 최다인 30만대 이상이 개통되었으며, 앞서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도 약 102만대를 기록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사전 예약 물량으로 인해 이날까지였던 예약자 대상 개통 기간을 다음달 5일까지 연장했다. 사전 예약 고객의 사은품 신청도 같은 달 20일까지 가능하다.
 
'갤럭시 탭S8' 시리즈도 한국, 미국, 유럽 에서 출시된다. 처음으로 울트라 모델을 선보인 '갤럭시 탭S8' 시리즈도 강력한 멀티태스킹, 대화면 등으로 인기를 끌며, 전세계에서 전작 대비 2배 이상 높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 14.6형 대화면의 '갤럭시 탭 S8 울트라'가 약 50%의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사전 예약 첫 날 국내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전 모델이 완판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최방섭 부사장은 "전세계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갤럭시 S22'·'갤럭시 탭S8' 시리즈가 역대 가장 사랑받는 갤럭시 기기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에게 갤럭시 생태계를 통한 보다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영국과 브라질, 인도 싱가포르 등 전세계 각 국가의 현지 상황에 따라 소비자·미디어·파트너 대상 '갤럭시 S22'·'갤럭시 탭S8'의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체험 매장도 운영한다.
 
국내에서는 실제 소비자가 '갤럭시S22' 시리즈를 통해 꿈꾸고 바라는 삶에 대한 사연을 바탕으로 갤럭시 '찐팬'들과 함께하는 리얼 마케팅 쇼 '프로덕션 522'를 진행하고 있다.
 
각 에피소드는 소비자의 사연에 해결책 제시 활동과 해당 해결책을 통해 주인공인 소비자가 자신의 삶을 가치 있게 변화시키는 모습을 디지털 컨텐츠로 보여준다. 지난 10일 첫편 공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3000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한 20여곳에서 '갤럭시 S22'와 '갤럭시 탭S8'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출시일인 이날부터는 신학기를 맞이해 서울 경희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도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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