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미국의 대 러시아 금융제재와 관련해 정부가 기업들의 은행 대체결제 방안을 지원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국내은행과 러시아 제재은행과의 거래관계를 금융감독원에서 점검하고 있다. 애로사항 등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과 은행의 대체결제 방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범정부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매일 개최해 미국, 유럽연합(EU) 등 서방국가의 금융제재 동향과 국내 영향을 점검하고 있다.
기재부는 "우리 기업이 대러시아 결제 때 애로가 발생할 경우 우리 기업의 대체계좌 개설과 이를 통한 무역대금 결제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 외교당국과의 협력 등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기업의 거래대금 결제 등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러면서 "현재 국내은행과 러시아 제재은행과의 거래관계를 금융감독원에서 점검하고 있다"며 "애로사항 등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과 은행의 대체결제 방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폭격 맞은 우크라이나 시내 모습. (사진=AP·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