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원전도입 30년 만에 기술 부문에서 완전히 자립했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4500원 (3.85%) 상승한 12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 시각 외국계 창구에서 90억원 가량 순매수가 유입돼 외국계 창구 순매수 1위 종목으로 기록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1978년 처음으로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시작한 이래 30년 만에 기술 완전 자립을 이뤘다고 22일 시연회에서 밝혔다.
회사 측은 “우리나라가 이번 기술개발로 원전 1호기당 1000억원 가량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게 됐다”며 “원전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원자력발전소를 통째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