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구성품. (사진=동지훈 기자)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3월 1주차(2월27일~3월5일)에 개인이 구매 가능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600만명분을 전국 약 7만5000여개의 약국과 편의점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선별진료소, 유치원·초중고 학생, 어린이집·임신부·노인복지시설 등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공공분야에는 2037만명분이 공급된다.
식약처는 다음달 총 2억1000만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선별진료소 등 공공분야와 약국·편의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총 1억520만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공급됐으며 이 중 선별진료소 등 공공분야로 총 3700만명분, 약국·편의점 등 민간분야로 총 6820만명분이 공급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생산량을 늘림으로써 개인이 적기에 적정한 가격으로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 검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25일부터 대표 누리집을 통해 자가검사키트 구매요령과 어린이 사용 방법, 편의점 재고량 확인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가검사키트 판매처로 지정된 7개 편의점 중 GS25, CU, 세븐일레븐 등 3개사는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자가검사키트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