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지청장 구승모)이 다음달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검찰은 오는 3월 1일부터 남양주지청이 경기도 남양주시 신청사에서 공식 개청한다고 28일 밝혔다.
형사부 2개에 검사 17명 규모로 꾸려진 남양주지청은 경기 동·북부 3개 시·군과 4개 경찰서를 관할한다. 남양주시·구리시·가평군이 관할 지역이다. 해당 지역에는 지난 1월 기준 약 98만8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초대 지청장인 구승모 지청장 취임식은 오는 3월2일 신청사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현판 제막식을 생략하는 등 간소화했다.
구 지청장은 "사건의 신속·적정한 처리와 제도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최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오는 3월1일 개청 예정인 남양주지청 신축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