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내년부터
NHN(035420)이 오버추어와 광고대행 계약을 끊겠다고 발표한 후, NHN 주가에는 긍정적이었지만
다음(035720)은 과도한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다.
이에 대해 메리츠종금증권은 9일 "다음이 과도한 우려로 주가가 지나치게 조정을 받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올렸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NHN 오버추어 결별에 따른 오버추어 광고주 CPC(클릭당과금) 단가 하락과 이로 인한 다음의 매출감소는 시장의 우려보다 미미할 것"이라며 "오버추어 광고주들이 NHN의 자회사 NHN비즈니스플랫폼으로 대거 이탈하기 보다는 병행거래가 증가할 가능성이 더 클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10월 대대적 디스플레이광고 단가 인상 계획까지 감안한다면 지금이야말로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