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흥아해운(003280)이 해운업황 개선으로 투자매력이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에 강세다. 9일 오전 9시24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2.62%(25원) 급등한 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이날 흥아해운에 대해 업황호전에 따른 실적 개선, 고가 용선의 반납으로
그간 실적을 악화시켰던 요인에 제거됐다며 투자매력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유덕상 흥아해운 연구원은 "특히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동남아 노선의 물동량이 직전 최고치인 지난 2008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운임이 TEU당 500달러 초반으로 높은 수준을 지속 중인 점도 실적 개선의 주 요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