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브라질 新공장 착공..저가 소형차 생산

입력 : 2010-09-09 오전 9:33:50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도요타자동차가 8일 상파울루주 소로카바시에 소형차 생산을 위한 새로운 공장을 착공했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투자금액은 약 6억 달러로, 2012년 가동을 목표로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이 공장은 브라질지역의 두번째 완성차 공장으로, 신흥시장을 위한 소형차를 생산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바래왔던 저임금 지역 시장에 진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현재 브라질에서 '코롤라'를 생산하고 있다.
 
새로운 공장에서 생산하는 소형차는 시장점유율 7%를 목표로 소형차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공장건설 예정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도요타 부사장은 "브라질이 올해 세계 4위의 자동차 시장이 될 것이 확실하다"며 "신흥시장의 반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새 공장 주변에는 부품업체 12개사 진출할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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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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