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KSS해운(044450)이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2600여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회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돼 긴급 구호 물품 지원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KSS해운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산불 진화 및 이재민 생계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KSS해운은 코로나 재난지원금과 터키 산불 묘목 기부, 사회복지 전문기관·해양계고교·대학에 마스크·후원금·장학금 지원 등을 해왔다.
KSS해운은 지난 1997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모아 소아암 환우 돕기 행사 지원, 지역 환경정화활동, 김장나누기 행사 등을 이어오고 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