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러시아 제재 본격화에 따라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잠정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중단되는 노선은 19일 운항편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총 6편이다.
4월29일 이후 운항편은 승객의 안전이 담보되는지 면밀히 검토해 운항 여부를 결정한다.
에어부산이 이달 19일부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잠정 중단한다. 사진은 에어부산 A321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할 승객의 안전이 우려되고 현지 공항의 안정적 운영을 담보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운항을 중단하게 되었다"며 "향후 상황을 주시하면서 운항 재개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에어부산은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2주에 1회, 토요일 운항하고 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