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바이오메드, 요실금 치료용 메쉬 관련 특허 획득

입력 : 2010-09-09 오후 1:31:23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메타바이오메드(059210)는 요실금 치료용 메쉬와 관련한 특허 두 건을 취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 두 건은 ‘요실금 치료용 메쉬 및 그 직조방법’ 과 ‘생분해성을 가진 요실금 치료용 메쉬 및 그 직조방법’이다.
 
요실금은 소변이 외부로 배출되는 요도의 개폐를 용이하게 조절하지 못해 생긴다. 요실금 치료용 메쉬는 이러한 손실된 요도관 주변의 근육을 인위적으로 올려주기 위한 시술이다.
 
메타바이오메드는 "기존 메쉬는 절단 면이 날카로워 조직에 잔여물이 남거나 상처를 발생시키며 환자에게 이물감을 주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에 개발한 요심금 치료용 메쉬는 절단 면이 라운드 형태로 되어 있어 잔여물이 남거나 상처를 주지 않으며 이물감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현재 이 특허들을 식약청에 품목허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올 4분기에는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유럽승인(CE), 미국 승인(FDA) 등 해외 인증을 마치면 해외 시장에도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황민하 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는 '생체재료분야는 향후 당사의 성장동력이 될 신규 사업으로 이 분야의 원천기술을 사전 확보함으로써 향후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시장 선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최근 당사는 혈관문합기, 요실금 치료용 메쉬 등 신 사업 영역의 다양한 특허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 해 인증 및 검증 등을 거쳐 내년부터는 신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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