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14대 회장으로 하이스틸 엄정근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제7대 강관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엄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전환기에 강관협의회 회장을 다시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업계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국내 강관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련 업계와 적극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관협의회는 올해 강관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탄소중립 대응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신수요 발굴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강관의 전 과정 탄소배출량 평가와 수소산업용 강관 전문위원회 발족,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시장조사 등을 중점 추진한다.
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5년 3월 발족한 위원회다. 하이스틸과 세아제강, 현대제철 등 17개 국내 주요 강관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