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아모레퍼시픽 제16기 정기 주주총회(사진=아모레퍼시픽)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안세홍
아모레퍼시픽(090430) 대표는 24일 "새로운 시대에 맞는 역량과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점하고 명실상부한 브랜드 컴퍼니로 바로 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서울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제16기 정기 주주총회을 개최했다.
안 대표가 내건 경쟁력 확보 방안은 세가지다. 바로 △강한 브랜드 구축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혁신이다.
그는 "시대정신을 반영해 브랜드 가치를 명확히 하고 엔진상품의 육성을 가속하겠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기민하게 반응하며, 더마, 웰니스, 등 잠재력 있는 비즈니스의 확장을 시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최적화된 콘텐츠로 고객과 적시에 소통하고 교감하겠다"며 "디지털 기술로 오프라인 채널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맞춤형?비대면 솔루션 등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했다.
또 "비즈니스 전반의 효율을 제고해 새로운 기회 요인에 재투자하고 수익적 성장을 이루겠다"며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중심으로 기업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에도 적극 임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안 대표는 "2025년까지 전통적인 뷰티의 영역을 넘어 일상 전반을 포괄하는 라이프 뷰티로 사업을 확장하고, 디지털 기술로 개개인에 맞춘 최적의 아름다움을 제안할 것"이며 "고객과 사회, 대자연 등 기업생태계 모두에 깊이 공감하고 책임을 다하는 경영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