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2차 간사단 회의를 주재한다. 또 한국무역협회를 찾아 청년 무역인들을 격려하고, 외국 정상과의 통화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에서 간사단 회의와 관련해 "무엇보다 윤 당선인은 실용주의와 국민 이익을 국정과제 기초로 삼고 있다"며 "부처 업무보고도 오늘 기점으로 마무리에 들어가는 만큼 이제 공약의 국정과제화에 착수하고, 우선 순위에 초점을 맞춰서 선정 과정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역협회 방문 일정에 대해선 "(현안) 문제가 경제고, 전국 20개 대학에 선정된 청년 무역인을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은) 청년 일자리를 독려하고 중소기업 수출 지원의 의지를 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방문 시기와 일정은 경호 문제로 인해 공개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외국 정상과의 통화도 진행한다. 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후 4~5시에 통화를 진행한다"며 "상대국과 협의가 진행 중인 관계로 (정확히) 말씀을 못 드린다. 통화를 마치는 대로 말씀드릴 것"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