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18개월째 기준금리를 현행 0.5%에서 동결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현재 0.5%인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했다.
이로써 영란은행은 18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향후 영국의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영국은 지난 2분기 1.2%의 제성장률을 기록한 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제조·건축 경기가 눈에 띄게 취약해졌다.
한편 영란은행이은 2000억 파운드(308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