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본사 전경. (사진=동지훈 기자)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헬릭스미스(084990)는 지난달 31일 제2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결과 현재 사외이사진은 그대로 유지되는 한편 소수주주연합이 제안한 사내이사가 추가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1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현 사외이사 2인 해임 △신규 사내이사 선임 등 총 4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그 결과 차스 분트라(Chas Bountra) 옥스포드대학교 교수와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 등 기존 사외이사진은 유지되고, 소수주주연합이 제안한 박재석 후보가 새롭게 이사로 선임됐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당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준 주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회사의 시스템과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회사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다"라며 "'엔젠시스'의 DPN 임상 3-2상 결과가 나오고, 기술이전 혹은 투자유치 노력에 대한 성과가 보일 것이며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위탁개발생산(CDMO)과 전임상 동물연구 사업에서도 실적을 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승신 대표는 또 "모든 사업에서 좋은 결과를 내 기업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힘쓰고,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