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1800선 안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과 금리결정 등 대형이벤트를 무난히 넘겼다는 안도감과 함께 뉴욕증시 상승이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고 있다.
10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3.28포인트(1.30%) 상승한 1807.2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사흘만에 다시 매수전환한 외국인은 1182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고 기관도 983억원 순매수로 이틀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만이 2400억원대 물량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으로 190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종이 장 보반보다 상승폭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3.7%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주도 2.1% 오름세다. 기준금리 동결이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의지를 확인한것으로 풀이되면서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105560)이 2% 가까운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섬유의복, 전기가스, 운수창고, 화학주도 1% 넘게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