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연말까지 코스피 2000포인트를 바라볼 수 있다며 IT와 자동차주의 관심을 주문했다.
박연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0일 코스피지수가 1800선으로 올라선 상황에서 "하반기 코스피는 1950~2000포인트까지 올라설 수 있다"며 "시장이 출구정책에서 부양정책으로 돌아서며 점차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에는 소재, 화학, 철강 등이 주를 이뤘다면, 이젠 자동차와 IT가 재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센터장은 "펀드 환매금은 랩 어카운트로 재유입되고, 연기금은 매수세를 유지하는 등 수급 상황도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