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18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0일 오후 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00%(17.87포인트) 오른 1802.1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오전장 1800선 지지를 보여줬던 지수는 오후들어 투신권이 매도로 돌아서며 1798선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유가증권시장 3980억원, 선물시장 5500계약이 넘는 외국인 매수에 4600억원 넘는 프로그램 매수까지 더해지며 지수는 다시 1800선 위로 올라섰다.
기관은 투신과 보험의 매도부담이 크다. 그러나 800억원 순매수를 보이는 증권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17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은 4187억원 매도우위다.
선물시장에서도 기관은 3300계약, 개인은 1720계약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내내 1포인트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현재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33%(1.59포인트) 오른 483.4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02억원 순매수, 개인이 7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는 가운데, 기관은 장 내내 매수와 매도를 번갈아 보이고 있다.
종목 가운데서는 증권과 금융주의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
최근 12일 연속 이어졌던 외국인 매수가 매도로 돌아서며 상승출발한 주가는 곧장 하락전환, 3%대 하락을 기록 중이다. 사흘만에 내림세다.
생활가전 제조업체인
리홈(014470)은 전일 장 마감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요구한 주가급등 조회공시에 대해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리홈(014470)은 전일 상한가를 포함해 6거래일째 강세가 이어졌으며, 이날 역시 최대 12%가까운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5만1500원)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