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조속히 산불피해주민 위한 대안 마련”

민주당, 산불피해극복 특위 구성…대응 매뉴얼 만든다

입력 : 2022-04-06 오후 5:48:48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불피해극복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당내 산불피해극복특별위원회가 피해주민대책과 산림피해 복구 마련을 조속히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박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관계자들은 이날 첫 산불피해특위 회의를 열고 앞으로 산불피해 수습과 사후재발방지 대책까지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제가 산불피해 특위를 만들게 된 가장 큰 기점은 울진과 강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었다”며 “지난 4일 남한산성 인근 청량산 산불과 5일 경북 봉화 산불 등 하루가 멀다하고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구성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매년 봄 건조기에 발생하는 대규모 산불을 예방하고, 산불이 발생해도 피해 규모를 최소로 줄일 수 있도록 정교한 대응 매뉴얼도 필요하다”며 “특위가 빠르게 산불피해 대책과 복구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당내 산불피해복구 전문가가 참여한 만큼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 피해 주민과 임업인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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