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청년기자단(팜블리) 4기 발대식이 열렸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약 9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을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청년기자단(팜블리) 4기 선발이 완료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청년기자단 4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까지 약 9개월이다.
지난 2019년 처음 결성한 청년기자단은 제약(Pharm)과 사랑스러운(Lovely)의 합성어인 팜블리를 애칭으로 지난해 12월 3기 활동을 마쳤다. 1기는 협회 블로그에 콘텐츠를 게재하는 10명으로 출범했고 영상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2기부터 영상기자기 추가됐다. 영상기자의 경우 2기는 5명, 3기는 6명(2인 1조)으로 늘었다가 4기부터 10명(2인 1조)의 영상기자를 두게 됐다.
새롭게 시작하는 4기 청년기자단에는 총 364명이 지원했다. 블로그 콘텐츠를 담당할 일반기자는 약 33대 1, 유튜브에 담길 영상물을 제작할 영상기자는 약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20명이 4기 청년기자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기자단은 △이혜정(인천대 생명공학과) △유승현(서울대 제약학과) △이세영(덕성여대 약학과) △윤지현(중앙대 생명과학과) △김서영(세종대 바이오융합공학과) △민지연(인천대 나노바이오학과) △전예원(차의과학대 AI보건의료학부) △이예원(인제대 제약공학과) △임서영(동덕여대 보건관리학과) △김현준(중앙대 약학과) 등 10명이다.
영상기자단은 △박지민(숙명여대 약학과) △심지운(건국대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송운정(덕성여대 약학과) △박신영(숙명여대 약학과) △박예원(이화여대 약학과) △이소희(한국외대 스칸디나비아어과) △유지현(경희대 응용화학과) △서은서(이화여대 약학과) △오현숙(숙명여대 약학부) △남원정(한국외대 생명공학과) 등 10명이다.
생명과학과 약학, 제약학, 보건관리학 등 다양한 전공으로 구성된 이들은 각자의 눈높이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의 가치와 역할을 조명한다. 주로 제약바이오기업 생산시설과 연구소 등 현장 견학, 현직자 인터뷰, 세미나·토론회 등 제약바이오산업과 관련된 콘텐츠들을 제작할 예정이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이자 바이오 경제를 열어나갈 미래 먹거리 주력산업"이라며 "팜블리가 젊고 자유로운 시각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