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GS리테일(007070)이 13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올해 첫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13일부터 27일까지 서류를 접수해 두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이 메타버스를 통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자와 함께 합격을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13일부터 17일까지 사전 참여 신청을 받는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지원자들은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는 LIVE 채용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LIVE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지원자는 MAP 안의 4가지 섹션에 따라 ①채용 정보 확인 △GS리테일의 가치체계 확인 △채용설명회 참여 △Q&A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채용과 관련된 궁금증도 실시간으로 해소할 수 있다.

 

특히 GS리테일은 GSTI 검사라는 자체 테스트를 처음으로 도입해 이번 설명회부터 지원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GSTI는 GS리테일이 만든 직장 버전의 MBTI로, 자신의 업무 스타일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또 이번 LIVE 채용설명회는 MZ세대 지원자와 회사간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자리로 만들어 진다. 이를 위해 채용 담당자와 선배 근무자들이 직접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GS리테일은 이번 LIVE 채용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신청자들에게 25일에서 27일까지 자유 입장이 가능한 채용설명회 링크를 배부할 예정이다.   

 

백승종 GS리테일 인사운영팀 매니저는 “신입사원 공채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당사 최초로 메타버스에서 진행돼 MZ세대 지원자와 회사간 쌍방향 소통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GSTI는 통합 이후 새로 제정된 GS리테일의 가치 체계에 지원자가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 지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