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STX(011810)그룹은 STX유럽이 친환경 해양작업지원선 1척을 추가 수주했다고 밝혔다
STX유럽의 오프쇼어·특수선 사업부문을 맡고 있는 STX 노르웨이 오프쇼어(STX Norway Offshore)는 지난 9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오프쇼어 해운선사인 올림픽 시핑(Olympic Shipping)社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방식의 해양작업지원선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주는 지난달 27일 아일랜드 오프쇼어(Island Offshore)社로부터 친환경 해양작업지원선 2척을 약 1천710억원(9억 노르웨이크로네)에 수주한 뒤 보름이 채 안되어 이루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STX 노르웨이 오프쇼어는 지금까지 총 6척의 LNG 추진 해양작업지원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하며 글로벌 선주사들로부터 친환경 선박 건조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수주까지 포함 총 5척의 해양작업지원선을 건조 중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95m, 폭 20m의 크기에 재화중량톤수 5,000톤급 규모이며, STX 노르웨이 오프쇼어의 루마니아 소재 툴시(Tulcea) 조선소가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에우크라(Aukra) 조선소에서 조립 및 의장 작업을 거쳐 2012년 1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