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에 투자할 때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드리안 모왓 JP모건체이스 스트래티지스트는 "중국 대형주는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겠지만, 중소형주는 많은 상승기회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왓은 "중국증시에서 소비관련주는 시가총액의 11%에 그치나 그간 벤치마크 지수 대비 상승률이 두 배 가량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가계 수입 비중을 증대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중국 정부가 국영기업의 이익을 줄이는 대신 소비관련업체의 이익을 확대하는 정책을 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