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ICT 기술을 접목시켜 고화질 영상과 포토카드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앨범이 나왔다.
19일 네모즈랩은 NFC칩이 내장돼 핸드폰 터치로 작동가능한 '네모 앨범'을 내놨다고 밝혔다.
NFC칩이 내장된 네모 앨범을 팬드폰에 터치하면 음원과 함께 포토 카드, 고화질 영상 등을 즐길 수 있다. 아티스트의 새로운 영상, 메시지, 이미지들이 업데이트되는 것도 CD와의 차별점이다.
지난 14일 K팝 그룹 저스트비(JUST B)가 두 번째 미니 앨범 'JUST BEGUN'을 이 형태로 내놨다.
SM엔터테인먼트 등 음악업계에서 일해온 네모즈랩의 전수진 대표는 "SM 시절부터 NEXT CD가 무엇인지 늘 고민해왔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네모 앨범은 저장 공간의 제약없이 음악 외에도 동영상, 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다. 글로벌 마켓을 타깃으로 12개 언어로 제공되는 것도 장점"이라며 "앞으로 앨범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네모즈랩X저스트비 네모 앨범. 사진=네모즈랩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