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이 미국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 업체 바이오센트릭을 인수했다. (사진=GC)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지씨셀(144510)(이하 GC셀)이 미국 바이오회사 인수를 통해 위탁개발생산(CDMO) 부문 체급을 키운다.
GC셀은 GC(
녹십자홀딩스(005250))와 함께 미국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기업 바이오센트릭(BioCentriq)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오센트릭은 뉴저지혁신연구소(NJII)의 자회사로, 세포·유전자 치료제 공정 개발 및 제조에 특화된 기업이다. 이 회사는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cGMP() 생산시설에서 자가(Autologous) 및 동종(Allogeneic) 세포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바이럴 벡터 등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GC셀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아시아와 미국을 잇는 CDMO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박대우 GC셀 대표는 "이번 투자는 아시아, 북미 등 주요 사업 거점별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동시에 체급을 빠르게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추가로 북미 시설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