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독일 소비자 평가서 3년 연속 1위

신뢰도·브랜드 이미지·서비스 등 종합 만족도 최고점

입력 : 2022-04-20 오전 9:34:48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독일 소비자들이 한화솔루션(009830) 큐셀 부문(한화큐셀)을 3년 연속 '태양광 1등'으로 인정했다.
 
한화솔루션은 한화큐셀이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 태양광 부문에서 1위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3년 연속 최고점이다.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는 독일 보도 전문 채널인 엔티브이와 독일 서비스품질연구소가 주관하며, 올해는 51개 부문에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태양광 회사 10곳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독일 소비자들의 온라인 평가 결과 한화큐셀은 신뢰도, 브랜드 이미지, 서비스 등을 포함한 종합 만족도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한화솔루션은 한화큐셀이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 태양광 부문에서 1위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독일 브란덴부르크 지역의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사진=한화솔루션)
 
지난 2018년 ‘독일 소비자 대상’으로 시작한 생활소비재 어워드는 수만명의 소비자가 평가자로 참여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의 평판 척도가 되고 있다. 올해는 4만명 이상의 고객이 생활, 가정, 정원 등 51개 부문에서 600곳 이상의 기업과 브랜드를 평가했다.
 
유럽의 지난해 태양광 설치량인 25GW(기가와트) 중 5분의 1을 차지하는 독일은 태양광 모듈을 주요 소비재로 인식할 정도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 
 
한화큐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품질 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 혹독한 조건으로 품질 관리를 진행한다. 세계적 검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가 2020년 말 새로 고안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한화큐셀은 브랜드 인지도에서도 유럽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이유피디 리서치(EUPD Research)가 브랜드 인지도, 시장 침투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로 유럽 8년 연속, 호주 6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또 독일 유력 경제지 ‘포커스 머니’가 주관한 ‘최고 평판 어워드’에서 2년 연속으로 전기 산업 분야 1위에 올랐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높은 기술 경쟁력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독일을 포함한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높은 안목의 글로벌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분야에서 쌓은 브랜드 파워와 성과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소 개발 사업, 분산에너지 사업, 에너지 저장장치(ESS)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외연을 확장 중이다.
 
앞서 한화큐셀은 2020년 포르투갈에서 315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사업권을 확보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미국 텍사스 주에서 380MWh(메가와트시) 규모의 ESS 단지를 개발 중이다.
 
아울러 올해 3월부터는 주택용 태양광 에너지 솔루션인 ‘큐홈코어’를 유럽과 호주에서 판매하며 ESS 사업과 분산에너지 사업의 초석을 깔고 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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