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재정수지 적가가 23개월째 지속되고 있지만, 적자 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8월 재정적자 규모가 작년 동기대비 12.6%(130억 달러) 감소한 90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950억 달러 보다 하회한 수준이며, 전달 1036억 달러 보다도 크게 줄어든 규모다.
8월 중 재정지출은 2545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54억 달러) 증가했다.
세수는 12.7%(185억달러)가 늘어난 164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미 재무부는 올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1조34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