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본사 전경. (사진=동아에스티)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동아에스티(170900)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535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 영업이익은 802%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전문의약품(ETC) 매출은 '슈가논',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등 주력 품목들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94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체적인 매출 성장과 비용의 효율적 집행에 따른 판매관리비 감소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큰 폭으로 올랐다.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유럽 9개 국 임상시험 3상을 진행 중이며 연내 마무리할 방침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 1b상을 마치고 글로벌 임상 2상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브라질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 1b상 준비 궤도에 올랐다.
이 밖에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2상 결과에서 위약 대비 유의한 개선 결과가 나타나 현재 3상이 개시된 상태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