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김민영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

제9기 정기주주총회 개최…박재홍 사장 사내이사 선임

입력 : 2022-03-28 오후 3:56:40
동아에스티 제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총회 의장인 엄대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동아에스티(170900)가 김민영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동아에스티는 28일 오전 9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김민영 사장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기존 대표이사인 엄대식 회장과 한종현 사장은 퇴임한다. 이 중 한종현 사장은 동화약품(000020)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민영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동아제약 경영관리팀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2016년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경영기획실장을 거쳐 지난해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합류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이날 박재홍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가톨릭대학교 회계학과 부교수 및 회계학과장을 맡고 있는 김범준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 중 1명은 분리 선출해야 한다는 상법 개정에 따라 김범준 사외이사는 분리 선출됐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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