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7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주의보는 27일 오전 6시 기준 미세먼지(PM-10) 농도가 167㎍/㎥를 기록했을 때 발령됐다. 그러나 이날 오후 11시 기준으로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89㎍/㎥가 되면서 주의보를 해제하게 됐다. 해제 기준은 미세먼지 농도가 100㎍/㎥ 미만으로 떨어졌을 때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미세먼지 주의보는 26일 중국 북동지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한반도로 유입돼 발령됐다"며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고농도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27일 오후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