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은 신임 사장을 뽑기 위한 공모절차를 이번 주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공기관인 증권예탁원의 사장은 후보자 모집 공고 및 접수,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와 면접 심사, 공공기관운용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 이사회와 주주총회, 금융위원장의 임명제청 등의 과정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증권예탁결제원은 지난 4월 말 전무를 선임하기 위해 이미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상태여서 곧바로 사장 후보 공모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조성익 전 사장은 올해 들어 금융공기업 기관장 물갈이에 휘말리며 취임 10개월여 만에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