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외국인 홀로 1820선은 어려워(오후 12:10)

엔화약세는 일시적..수출주 약세 주춤

입력 : 2010-09-15 오후 12:29:54
지수가 투신권 매물로 182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15일 12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09포인트(0.0%) 내린 1814.65포인트, 코스닥지수는 1.76포인트(0.4%) 하락한 480.1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중국 내수확대 수혜주로 지목된 두산인프라코어(042670)STX(011810)그룹주를 중심으로 기계와 운수창고가 1% 이상 오름세이다.
 
일본당국이 6년반만에 외환시장에 개입하며 엔화가 84엔까지 치솟자 일본기업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른바 엔화강세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일모직(001300)삼성테크윈(012450)의 하락폭이 크다.
 
다만 엔화가 추세적인 약세로 돌아선 것이 아니라는 분석으로 관련주의 추가하락은 제한적이다. 이에따라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는 1% 내외 상승이 유지되고 있다.
 
조선주 강세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조선기자재주도 강세이다.  태웅(044490)이 7%이상 급등세이고 용현BM(089230), 현진소재(053660), 평산(089480) 등이 일제히 오름세이다.
 
테마로는 4대강 관련 건설관련주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화공영(001840), 특수건설(026150), 동신건설(025950) 등이 오름세이다.
 
같은 시각 수급적으로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391억원 주식을 사고 있고 선물시장에서는 1331계약 매수우위이다. 펀드환매로 투신권 매물도 꾸준하게 나오며 1343억원 매도세이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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