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세븐틴이 다음 달 25∼26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개 도시를 순회하는 세 번째 월드투어 '비 더 선(BE THE SUN)'을 연다.
17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월드투어는 2019년 '오드 투 유(ODE TO YOU)' 이래 약 2년 4개월 만이다. 당시 오드 투 유 투어의 경우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일부 일정이 취소된 바 있다.
이번 투어 '비 더 선'에선 서울에 이어 캐나다 밴쿠버, 미국 시애틀·오클랜드·로스앤젤레스·휴스턴·포트워스·시카고·워싱턴 D.C 등 북미 12개 도시를 순회한다.
이후 아시아 아레나 투어와 11∼12월 일본 돔 투어를 이어가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다음 달 서울 공연에는 2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고척스카이돔에 몰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연장 내 거리두기와 인원 제한이 풀리면서다. 2020년 팬데믹 이후 회당 관객 수로는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븐틴 '비 더 선(BE THE SUN)'.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