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가 신작 게임의 잠재성에 대한 증권사 호평에 닷새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2.05%(4500원) 상승한 2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엔씨소프트에 대해 단기적 리스크보다는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등 신작 게임의 잠재력에 초점을 둬야 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영업실적은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 가치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차기 게임"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가 각각 전작 수준의 성공만 거둬도 정적주가 30만원 돌파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