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모바일 CCTV 'UBsafe' 출시

"휴대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

입력 : 2010-09-16 오전 10:06:38
LG유플러스(032640)는 17일부터 가정이나 소규모 매장, 대형 사업장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UBsaf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UBsafe는 고가의 DVR(Digital Video Recorder) 저장장치를 설치하지 않더라도 원하는 장소에 인터넷에 연결해 사용하는 카메라인 ‘IP 카메라’만 설치하면 외부 PC나 이동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IP 카메라에는 스피커와 마이크가 탑재돼 현장 음성도 함께 들을 수 있고 카메라를 통해 본인의 음성을 보낼 수 있는 등 양방향 통신은 물론 IP 카메라 방향전환 및 영상 줌인/아웃도 가능하다.
 
또 집이나 건물, 창고 등을 비우게 될 경우 휴대폰으로 방범 동작센서를 설정하면 외부인이 침입하더라도 카메라가 자동 파악, 사전에 등록시킨 휴대폰으로 긴급상황을 SMS로 전송해준다.
 
이밖에도 UBsafe 가입자가 지정 시간을 동록하면 지정된 시간마다 카메라가 현 상황을 촬영, 사진으로 상황을 통보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Bsafe 서비스 이용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법인 사업주가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영상보기 서비스를 월 3000원, SMS 알림은 건당 50원에 제공키로 했다.
 
스마트폰 외에 외부PC에서 영상보기를 할 경우엔 UBsafe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하태석 LG유플러스 모바일사업부장은 “UBsafe 서비스로 인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안전과 보안, 업무효율 등을 꾀할 수 있게 됐다”며 “누구나 쉽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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