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서강석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후보가 송파대로를 프랑스 거리 샹젤리제 거리처럼 바꾸는 '명품거리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2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전국 최고의 도시 송파’를 향한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최고의 주거환경도시 송파 △경제가 성장하고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송파 △송파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도시 송파이다.
세부 주요 10대 공약은 △재건축 재개발 신속 추진 △송파의 얼굴,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보유세·거래서 감면확대 등 ‘주민 세부담’ 완화 △꿈과 행복드림 문화 ·관광 ·체육도시 송파 조성 △성장의 그늘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도시 송파 등이다.
서 후보는 "서울시 주택기획과장 재직시 잠실벌 저층 아파트를 엘스, 리센츠, 파크리오 재건축 추진을 주도해 명품아파트로 탄생시킨 노하우가 있다"며 "구민들의 바람인 재건축 재개발을 신속히 추진해 쾌적한 최고의 주거환경을 조성할 전문가"라고 말했다.
또 송파대로를 한국판 '샹젤리제거리'로 바꾸는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낙후된 가로환경을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용적률 교환을 통한 상업지역 확충 등 고밀도 집적 개발을 한다는 복안이다. 이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송파구의 브랜드가치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서 후보는 전망했다.
이어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가 바로 도시행정이며 조직경영”이라며 “송파구청장이 된다면 ‘송파를 사람 살맛 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서강석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강석 후보 공보단)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