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6344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232명, 사망자는 19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주말에 줄어든 검사 건수가 회복하면서 전날보다 확진자 수가 늘었지만 화요일 기준으로는 16주만에 최저치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634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2만6301명, 해외 유입은 4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799만3985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확진자 수는 5월 18일 3만1342명, 19일 2만8124명, 20일 2만5120명, 21일 2만3458명, 22일 1만9295명, 23일 9975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046명(15.4%)이다. 18세 이하는 5583명(21.2%)이다.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232명으로 전날 225명보다 7명 많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5월 18일 313명, 19일 274명, 20일 251명, 21일 235명, 22일 229명, 23일 225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19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006명,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일주일 사이 사망자 수는 5월 18일 31일, 19일 40명, 20일 43명, 21일 26명, 22일 54명, 23일 22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1만1337명으로 43.1%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4271명, 인천 1035명, 경기 6031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527명, 대구 2054명, 광주 590명, 대전 907명, 울산 751명, 세종 275명, 강원 1065명, 충북 901명, 충남 1150명, 전북 1060명, 전남 922명, 경북 1665명, 경남 1826명, 제주 271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1만1180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17.3%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19.8%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15.7%였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7%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2만2392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14만2986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9524명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자 471명, 2차 접종자 732명, 3차 접종자 5323명, 4차 접종자 3만5602명이다. 누적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4504만9534명(87.8%), 2차 접종자 4457만419명(86.9%), 3차 접종자 3326만8421명(64.8%), 4차 접종자 385만3261명(7.5%)을 기록했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