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오늘 주연은 '기술株와 기관'..지수는 주춤(12:10)

우리투자증권 등 증권주 상승세

입력 : 2010-09-17 오후 12:18:36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지수 1810선을 지지하고 있다.
 
17일 12시10분 코스피지수는 4.13포인트(0.2%) 오른 1815.12포인트, 코스닥 지수는 0.82포인트(0.2%) 상승한 481.3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주말과 연휴를 앞두고 대부분 차익실현에 들어간 가운데 기술주 강세가 여전하다. 그동안 소외주였다는 점과 상승 모멘텀으로 1% 이상 업종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기관쪽에서 1000억원 넘게 전기전자업종을 사는 것도 주목된다
 
약가인하정책 변경으로 주요품목이 인하대상에서 제외된 LG생명과학(068870), 한미약품(128940) 등 대형제약사들이 강세이다.
 
종목별로는 기술주가 강세이다.
 
전격적인 CEO교체에 나선 LG전자(066570)가 4%이상 강세이고 삼성전자(005930)하이닉스(000660)도 1% 넘게 오름세이다.
 
LG이노텍(011070)을 중심으로 LED주도 강하다. 삼성전기(009150),루멘스(038060), 오디텍(080520) 등이 3% 넘는 상승세이다,
 
신영증권에서는 LED TV등의 보급확대로 LG이노텍의 실적은 10월부터 개선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005940), HMC투자증권(001500) 등 증권주가 상승세로 돌아서는 것도 특징이다.
 
테마별로는 LED주와 함께 중앙백신(072020)파루(043200) 등 백신주가 상승세이다. 강화에서 5개월만에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25억원 매수, 선물시장에서는 1594계약 매도로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관은 1500억원 넘는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 650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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