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000210)이 이란 금융거래 재개의 수혜주로 지목되며 하락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56분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2%(1900원) 강세로 8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정부가 이란과 원화 결제를 합의한 데 대해 대림산업을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이란 관련 위험에 노출된 종목이 대림산업이었기 때문에 금융거래 재개 수혜도 단연 대림산업의 몫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다이와증권은 정부 지원으로 국내 주택시장이 회복되면서 대림산업이 수혜를 누릴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보증이 4조3000억원에 육박했는데, 오는 4분기까지 5000억원 이상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