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팅크웨어(084730)는 14일 짐벌 카메라인 스냅지(Snap-G)가 대한민국 외에 북미와 동남아시아, 중동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냅지는 지난 1월 팅크웨어가 처음으로 출시한 짐벌캠 제품이다.
팅크웨어는 본격적인 스냅지의 해외 진출에 앞서 글로벌 펀딩사를 통해 미리 현지 고객들의 반응을 확인했다. 당시 팅크웨어는 북미 지역 크라우드 펀딩사인 인디고고와 일본 지역의 마쿠아케에서 현지 펀딩을 진행하고 20% 할인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며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카메라 시장의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에서는 목표 달성률을 약 8807%나 달성한 바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스냅지가 출시 약 5달 만에 국내를 넘어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것은 스냅지만의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으로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유통망 확장으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전 권역으로 진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짐벌캠 시장에서 K-GIMBAL 트랜드를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팅크웨어는 스냅지의 글로벌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국내외 7개국까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7월10일까지 스냅지를 구매하는 국내 및 해외 고객들에게는 미니 삼각대와 백팩 마운트, 하드케이스까지 약 11만원 상당의 사은품 3종을 증정한다.
7개국 진출에 성공한 팅크웨어의 짐벌캠 '스냅지'. (사진=팅크웨어)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