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야놀자가 마지막까지 즐거움을 전하고자 했던 영원한 국민 MC 송해의 광고를 한시적으로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달 초 송해를 모델로 발탁하고 여가문화를 대표하는 플랫폼의 상징성을 담은 광고 캠페인 ‘야놀자해’를 공개했다. 광고 영상 온라인 공개 이후 송해가 별세함에 따라 추모의 의미로 방영을 일시 중단해왔다.
야놀자가 고 송해의 뜻을 기려 그의 모습을 담은 광고를 한시적으로 공개한다. (사진=야놀자)
야놀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고자 광고 제작에 참여했던 고인의 뜻에 따라 이날부터 2주 간 온라인 채널과 TV 등에서 광고를 공개하기로 했다. 제작 단계에서부터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고인의 의지에 따라 딥페이크, 인공지능(AI) 딥러닝 등의 기술로 전성기 모습을 재현했다.
2주 후인 이달 말부터는 후배 국민 MC가 신규 모델로 참여한 새로운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모델 역시 송해의 뜻을 이어 가기 위해 흔쾌히 동참, 기존 송해의 ‘야놀자해’ 광고 콘셉트를 재현할 계획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광고가 상영된 후 송해 선생님을 그리워하는 반응이 많았고 마지막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국민들께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려 했던 선생님의 뜻에 따라 한시적으로 영상을 공개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영원한 놀이꾼으로 야놀자와 함께 해 주신 선생님을 영원히 추억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