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과 경기 북부지방 집중호우로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동부간선도로 전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이 다시 통제됐다.
서울시는 30일 오후 1시25분부로 동부간선도로 본선과 램프를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동부간선도로는 이날 오전 6시43분에 통제됐다가 중랑천 수위가 낮아지면서 오전 11시30분부로 통행을 재개했었다. 그러나 중랑천 수위가 다시 상승하며 2시간 만에 다시 전면 통제가 이뤄졌다.
현재 양재천로 하부도로도 도로침수로 인해 전면 통제 중이다. 철산교 부근 서부간선도로 진입 램프도 도로 침수로 전체 통제되고 있다.
서울특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요청했다.
30일 서울 성동구 중랑천이 폭우로 인해 수위가 높아졌다.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