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022년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를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조주간 행사는 '일하는 사람이 안전하고 건강한 나라'라는 주제로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 △국제 안전보건 전시회 △안전보건 세미나(총 31건) △산업재해 예방 우수사례 발표대회(12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번 강조주간 행사는 대면 행사를 확대하고, 더 많은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해여 온·오프라인 혼합형식으로 진행한다.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축소해 운영했던 국제안전보건전시회와 세미나를 정부의 일상회복 전환 방침에 따라 대폭 확대한다. 일반국민들이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산업재해 발생 요인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최신 안전보건기술, 스마트 보호구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자 중심의 대규모 체험형 전시회도 운영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첫 번째 개최되는 행사인만큼, 관련 중요 현안을 주제로 별도의 세미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강검윤 고용부 중대산업재해감독과장이 상반기에 발생한 중대산업재해 수사과정에서의 주요 쟁점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에서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5일에는 법학 교수,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로 구성된 토론자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간다.
주요 쟁점은 경영책임자등의 해석 △중대재해처벌법과 명확성 원 △유해?위험요인 확인?개선 절차 마련 및 점검의 정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과 중대산업재해와의 인과관계 등이다.
6일과 7일에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이행하고 있는 기업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업종별 산업재해 예방 사례에 관한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일부 세미나에 대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세미나와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진행 세부 내용 및 참여 방법 등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022년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를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경. (사진=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