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850선 중반에서 거래를 이어나가고 있다.
개장 직후 연고점을 재차 돌파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 때 1858선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도전환에 상승폭을 다소 줄인 상태다.
27일 오전 10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4포인트(0.46%) 오른 1855.0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만이 나홀로 사자세다. 9거래일 연속 주식을 사담으며 현재 755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5억원, 183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2500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내면서 프로그램매매에서 400억원대 순매수를 이끌고 있다.
업종가운데에서는 운수창고업종이 3%대 강세인 가운데 기계, 증권, 건설, 유통업종 등도 1%~2%대 오름세다.
반면 보험과 금융, 의약품업종이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지주사와 자동차관련주가 약세를 기록하면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미국에서 소나타 리콜 소식과
현대건설(000720) 인수에 대한 부담감이 부각되면서 현대차를 중심으로 현대차그룹 관련주들이 동반 약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보다 1.95포인트 (0.40%)상승한 487.1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그래핀을 상온에서 대량 생산하는 방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다는 소식에
동진쎄미켐(005290) 등 그래핀주가 동반 강세다.